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여파로 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4월 한 달 동안 163억 달러, 우리 돈 약 23조2천억 원의 관세가 걷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87% 급증한 수치입니다.

철강·알루미늄과 중국·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와 4월에 부과하기 시작한 상호관세가 반영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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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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