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헤드샷 부상에 이탈했던 전민재가 복귀 이틀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롯데의 3연승을 주도했습니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3이닝 만에 강판시킨 SSG는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가 2-0으로 앞선 5회말 삼성 선발 이승현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로 향합니다.
쓰러진 장두성이 이내 일어났지만 이승현은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습니다.
롯데는 급하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양창섭을 흔들며 2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양창섭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29일 투수 공에 얼굴을 맞아 자리를 비웠던 전민재가 복귀 이틀 만에 날린 홈런포였습니다.
롯데가 5-0 도망간 가운데, 아찔한 상황이 또 한번 나왔습니다.
양창섭이 후속타자 윤동희에게 초구부터 머리 쪽으로 향하는 직구를 던졌고 김태형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습니다.
양팀 베테랑들의 주도로 상황은 정리됐지만 롯데는 잊을 만 하면 나오는 헤드샷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주말 3연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민재/롯데 자이언츠>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몸 상태는 오래 쉬고 와서 가장 좋은 것 같고 눈 상태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화 에이스 류현진의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 타자 정준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고명준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회에는 최정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3회 또 한 점을 내줬습니다.
3이닝 동안 4실점한 류현진은 78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류현진을 조기 강판시킨 SSG는 8회 고명준이 석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굳혔습니다.
한편 한화가 18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KBO는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헤드샷 부상에 이탈했던 전민재가 복귀 이틀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롯데의 3연승을 주도했습니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3이닝 만에 강판시킨 SSG는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가 2-0으로 앞선 5회말 삼성 선발 이승현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로 향합니다.
쓰러진 장두성이 이내 일어났지만 이승현은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습니다.
롯데는 급하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양창섭을 흔들며 2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양창섭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29일 투수 공에 얼굴을 맞아 자리를 비웠던 전민재가 복귀 이틀 만에 날린 홈런포였습니다.
롯데가 5-0 도망간 가운데, 아찔한 상황이 또 한번 나왔습니다.
양창섭이 후속타자 윤동희에게 초구부터 머리 쪽으로 향하는 직구를 던졌고 김태형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습니다.
양팀 베테랑들의 주도로 상황은 정리됐지만 롯데는 잊을 만 하면 나오는 헤드샷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주말 3연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민재/롯데 자이언츠>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몸 상태는 오래 쉬고 와서 가장 좋은 것 같고 눈 상태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화 에이스 류현진의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 타자 정준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고명준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회에는 최정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3회 또 한 점을 내줬습니다.
3이닝 동안 4실점한 류현진은 78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류현진을 조기 강판시킨 SSG는 8회 고명준이 석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굳혔습니다.
한편 한화가 18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KBO는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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