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오늘(27일) 업무방해 혐의로 한일장신대 전 총장과 교수 등 1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총장 등은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친인척 등을 동원해 '유령 학생'을 입학시켜 한국대학평가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대학 교수노조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당시 노조는 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기 위해 여러 항목 중 하나인 충원율을 충족해야 하는데, 대학이 이를 높이기 위해 가짜 학생을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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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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