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예대금리차가 8개월 만에 줄어들었습니다.

오늘(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2.71%로 전달보다 0.13%포인트(p) 내렸고, 대출 금리는 연 4.19%로 0.17%p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1.48%p로 전달보다 0.04%p 축소됐습니다.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건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는 0.18%p, 가계대출 금리는 그보다 적은 0.15%p 내렸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19%p,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0.18%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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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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