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서 차량 6대 들이받은 70대 부상

어제(27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 송도동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A 씨 차량은 송도 해돋이공원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인 차량 2대와도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의식잃은 시민…시민-구급대 협력으로 목숨 구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남성이 시민과 소방구급대의 노력으로 위험 상황에서 구조됐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쯤 전북 전주 한 검도장에서 40대 남성이 운동 중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신고자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연결해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시했습니다.

지도에 따라 신고자들은 교대로 가슴압박을 시도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를 신속히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환자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초기 응급처치부터 신속한 병원 이송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뉴질랜드 도피' 허재호 전 대주회장, 10년 만에 강제송환

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뉴질랜드로 도피한 83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10년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광주지검은 2015년 8월 뉴질랜드로 출국한 허 전 회장을 어제(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2007년 차명으로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습니다.

이에 앞서 다른 탈세 사건으로 벌금 254억원을 선고받았던 허 전 회장은 벌금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가 2014년 귀국, 일당을 5억원으로 환산한 노역장 유치로 '황제 노역'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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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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