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선 관련 근무에 최대한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투표함 회송에 6천명이 넘는 무장경찰관을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8일) 보도자료를 내고 426개 사전투표소와 2천260개 본 투표소 주변에 경찰 6천200여명을 거점 배치하거나 연계 순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개 개표소 외곽에도 1천250여명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특히 경찰은 사전 투표함과 본 투표함, 거소투표 등 우편물 회송에 무장경찰 6천400여명을 지원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테러 취약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취임식 당일에는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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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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