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에서 북한을 향해 기관총이 오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28일) 오후 5시쯤 경기 지역의 한 전방초소에서 총기 점검 중 북측을 향해 실탄 한 발이 발사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해당 실탄은 중기관총 K-6이고, 탄착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해당 부대가 상황 발생 즉시 북측을 향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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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