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금 이 시각 사전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데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분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국 사전투표율입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고요.

투표가 시작된 지 7시간이 지난 오후 1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 현재 10.5%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에 기록했던 8.75%보다 2%p 가까이 더 높은 수치로, 같은 시간대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입니다.

다음으로는 시도별 사전투표율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7개 시도별로 어떻게 나타났는지 보시겠습니다.

서울이 10.1% 기록했고요. 대구는 7%로 가장 낮은 투표율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는 17.7%로 대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투표율 기록하고 있고요.

나머지 광역시는 9~10%대 투표율 나타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종 12.1%, 경기 9.7%, 강원 11.5%, 충북 10.4%, 충남 9.7% 기록하고 있고요.

전북이 18.6%, 전남은 20.2%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어서 경북과 경남은 9%대 투표율 보이고 있고요. 제주는 10.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각,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전라지역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남이 20.2%로 가장 높고요, 전북이 18.6%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과 대구였는데요.

각각 9%, 7%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근 치러졌던 전국단위 선거의 사전투표율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각 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인데요.

2018년 치러졌던 지방선거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다가 2022년 대선에서 36.9%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치러졌던 총선에서도 31.3%로 비교적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오후 1시 기준인데요.

1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대선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9대 대선이 있었던 2017년에는 최종 사전투표율이 26.1%로 나타났고요.

직전 대선이었죠.

2022년에는 이보다 10% 이상 오른 36.9%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10.5%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직 사전투표 첫날이기 때문에 이 수치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 알아봤습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하실 수 있으니까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거나, 이미 마음을 결정하셨다면 사전투표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사전투표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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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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