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퀴어축제와 맞불집회가 동시에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퀴어조직위원회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종각 일대에서 축제를 연 뒤 오후 4시부터는 을지로입구역까지 행진을 이어갑니다.

퀴어축제 반대위원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도심 일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서초대로와 반포대로, 사직로 일대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서울 시내 곳곳 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퀴어축제 #맞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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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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