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주가 안되어 정상외교 무대에 첫발을 떼었습니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연달아 가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조기 귀국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캐나다 G7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 나와 있습니다.
캐나다 로키 산맥에 위치한 세계적인 산악 휴양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을 이유로 G7 일정을 단축해 조기 귀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디어 센터를 비롯한 G7 시설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G7 현장에서 한미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회담은 다음 기회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공항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 일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먼저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으로 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나 취임 후 처음으로 다른 나라 정상과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협력을 유지해왔다며, 올해 11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와도 첫 대면했습니다.
앞서 정상 통화로 양국 경제 협력을 주제로 소통했던 두 정상은 앞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고, 이 대통령은 호주 방문 의사도 피력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캐나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의 앞으로 현장 일정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현지시간 17일에는 이곳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G7 국가와 초청국까지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입니다.
G7 일정 마지막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성사될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성사됐던 한일 정상통화 내용의 연장선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루자는 메시지가 나올 거로 전망됩니다.
이 대통령은 G7 관련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8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올해 G7 참석 정상 대부분은 바로 다음주인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하는데요.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나토 참석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라, 한미 회담이 네덜란드에서는 성사가 될 지 주목됩니다.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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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주가 안되어 정상외교 무대에 첫발을 떼었습니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연달아 가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조기 귀국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캐나다 G7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 나와 있습니다.
캐나다 로키 산맥에 위치한 세계적인 산악 휴양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을 이유로 G7 일정을 단축해 조기 귀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디어 센터를 비롯한 G7 시설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G7 현장에서 한미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회담은 다음 기회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공항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 일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먼저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으로 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나 취임 후 처음으로 다른 나라 정상과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협력을 유지해왔다며, 올해 11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와도 첫 대면했습니다.
앞서 정상 통화로 양국 경제 협력을 주제로 소통했던 두 정상은 앞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고, 이 대통령은 호주 방문 의사도 피력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환영 리셉션과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캐나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의 앞으로 현장 일정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현지시간 17일에는 이곳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G7 국가와 초청국까지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입니다.
G7 일정 마지막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성사될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성사됐던 한일 정상통화 내용의 연장선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루자는 메시지가 나올 거로 전망됩니다.
이 대통령은 G7 관련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8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올해 G7 참석 정상 대부분은 바로 다음주인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하는데요.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나토 참석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라, 한미 회담이 네덜란드에서는 성사가 될 지 주목됩니다.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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