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동 사태가 격해지자 외교부는 오늘(17일) 오후 1시부로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교민 안전을 위해 중동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가 악화하자 외교부는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 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국민은 공관 안내에 따라 가급적 빠르게 출국해야 합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중동 사태가 최근 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이란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가 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지역의 여행경보를 한단계 상향하며 이란 전 지역은 출국권고 지역이 됐습니다.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한 건 그만큼 현지 상황이 더 나빠지거나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갈수록 격해지는 분위깁니다.
양측 모두 정밀 폭격은 물론 무인기 공격, 미사일 공격까지 가하면서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 역시 확실히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지역별로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또는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 여행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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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중동 사태가 격해지자 외교부는 오늘(17일) 오후 1시부로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교민 안전을 위해 중동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가 악화하자 외교부는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 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국민은 공관 안내에 따라 가급적 빠르게 출국해야 합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중동 사태가 최근 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이란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가 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지역의 여행경보를 한단계 상향하며 이란 전 지역은 출국권고 지역이 됐습니다.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한 건 그만큼 현지 상황이 더 나빠지거나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갈수록 격해지는 분위깁니다.
양측 모두 정밀 폭격은 물론 무인기 공격, 미사일 공격까지 가하면서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 역시 확실히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지역별로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또는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 여행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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