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6대 들이받으며 도주…13km 추격 끝 검거
순찰차 6대를 들이 받으며 도주극을 벌인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인근에서 고속도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작했는데요.
역주행 등을 거듭하며 13km를 달리다, 30분만에 이렇게 여러대의 순찰차에 둘러싸여 검거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난폭운전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운전자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음주 측정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며, 향후 약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해를 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울산항서 선박 침수…승선원 1명 긴급 구조
어제 오전 6시 10분쯤 울산항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1,293톤급 공사용 부선이 침수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1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파공 부위에 응급 조치를 한 뒤, 안전해역에 정박했습니다
해경은 해역에서 500㎡ 규모의 유막을 확인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선주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인 아들 마중가던 여성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두 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24살 A씨를 구속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임야서 후박나무 43그루 무단 박피…최대 수령 100년
제주의 한 임야에서 수십 그루의 후박나무가 무차별적으로 껍질이 벗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환경단체 제주 자연의벗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43그루가 박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지역은 생태계 보전지구 5등급으로, 허가 없이 나무를 훼손하거나 식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박피된 나무들은 최소 70~80년생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순찰차 6대를 들이 받으며 도주극을 벌인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인근에서 고속도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작했는데요.
역주행 등을 거듭하며 13km를 달리다, 30분만에 이렇게 여러대의 순찰차에 둘러싸여 검거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난폭운전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운전자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음주 측정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며, 향후 약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해를 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울산항서 선박 침수…승선원 1명 긴급 구조
어제 오전 6시 10분쯤 울산항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1,293톤급 공사용 부선이 침수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1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파공 부위에 응급 조치를 한 뒤, 안전해역에 정박했습니다
해경은 해역에서 500㎡ 규모의 유막을 확인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선주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인 아들 마중가던 여성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두 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24살 A씨를 구속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임야서 후박나무 43그루 무단 박피…최대 수령 100년
제주의 한 임야에서 수십 그루의 후박나무가 무차별적으로 껍질이 벗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환경단체 제주 자연의벗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43그루가 박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지역은 생태계 보전지구 5등급으로, 허가 없이 나무를 훼손하거나 식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박피된 나무들은 최소 70~80년생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