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HD가 '별들의 잔치'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해볼만한 상대로 꼽혔던 남아공 클럽 팀에 패하면서 16강 도전 여정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 HD는 마멜로디 선다운스의 막강한 공격력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35분, 상대 진영에서 시작한 볼이 단 네 번의 패스로 울산 문전까지 도달했고,
마멜로디 주포 이크람 레이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후 간결한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에도 울산은 내내 주도권을 내줬고 경기는 0대 1로 종료됐습니다.
전력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꺼내든 새 카드, 스리백 역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김판곤/ 울산HD 감독> "팀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향상된다면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울산과 같은 F조에서 경쟁하는 브라질 축구명문 플루미넨시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우세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플루미넨시는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끝내 양팀 모두 골사냥에 실패하면서 0대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가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지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울산은 조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차례로 맞붙는 울산은 16강 진출을 위해 대륙별 강호들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한편 울산과 마멜로디의 경기가 치러진 인터앤코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은 3천412명으로, 사실상 관중석이 텅텅 빈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윤정인]
[화면제공 울산H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HD가 '별들의 잔치'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해볼만한 상대로 꼽혔던 남아공 클럽 팀에 패하면서 16강 도전 여정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 HD는 마멜로디 선다운스의 막강한 공격력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35분, 상대 진영에서 시작한 볼이 단 네 번의 패스로 울산 문전까지 도달했고,
마멜로디 주포 이크람 레이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후 간결한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에도 울산은 내내 주도권을 내줬고 경기는 0대 1로 종료됐습니다.
전력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꺼내든 새 카드, 스리백 역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김판곤/ 울산HD 감독> "팀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향상된다면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울산과 같은 F조에서 경쟁하는 브라질 축구명문 플루미넨시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우세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플루미넨시는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끝내 양팀 모두 골사냥에 실패하면서 0대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도르트문트와 플루미넨시가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지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울산은 조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차례로 맞붙는 울산은 16강 진출을 위해 대륙별 강호들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한편 울산과 마멜로디의 경기가 치러진 인터앤코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은 3천412명으로, 사실상 관중석이 텅텅 빈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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