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운영과 정책 분야를 나눈 '2수석' 체제로 신임 원내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1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유상범·김은혜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기존 1인 원내수석부대표 체제에서 운영과 정책 분야를 나눠 2수석 체제로 재편한 것인데, 민주당의 3수석 체제에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의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맡고,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수민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통합과 소통, 그리고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인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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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