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얕은 바닷속으로 다이빙하다 목뼈를 다치는 사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한라병원 연구팀이 최근 9년간 경추 외상 환자 353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10명 중 1명꼴인 34명이 수심 1.5m 이하의 얕은 물에서 다이빙하다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는 대부분 7∼8월에 발생했고, 환자 평균 나이는 30.6세, 대부분은 남성이었습니다.

14.7%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다이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도 제주 월령포구와 함덕해수욕장 등에서 다이빙 사고로 중상 또는 사망한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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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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