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비가 내리며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부와 경북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과 충북은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은 장맛비가 쉬어가겠지만, 날은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와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원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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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