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국무총리 인선과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협치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7월4일 전까지 "김민석 총리 인준과 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의장에 다시 연락해 본회의 개회를 압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이미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서두르진 않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국민의힘은 "묻지마식 의회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에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며 "내일 오전 국민의 시각에서 김 후보자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김민석 후보자 '국민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서 거부권이 행사됐던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법개정안, 농업 4법, 노란봉투법 등 총 40건의 법안을 6월 임시국회 중 최대한 처리할 거로 보입니다.
한편 예결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재명정부 첫 추경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다만 예결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추경 심의 일정을 민주당이 마음대로 정하고 있다"면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일방적 일정을 취소하고, 야당과 협의해 새롭게 일정을 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죠.
[기자]
네, 내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국민의힘은 7월1일 곧바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와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을 의결할 계획인데요,
송언석 원내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합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 실질적 권한이 없는 자리를 맡을 마땅한 인사를 찾기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대위는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새 비대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선출 방식, 대선 패배 이후 개혁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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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국무총리 인선과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협치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7월4일 전까지 "김민석 총리 인준과 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의장에 다시 연락해 본회의 개회를 압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이 이미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서두르진 않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국민의힘은 "묻지마식 의회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에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며 "내일 오전 국민의 시각에서 김 후보자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김민석 후보자 '국민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서 거부권이 행사됐던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법개정안, 농업 4법, 노란봉투법 등 총 40건의 법안을 6월 임시국회 중 최대한 처리할 거로 보입니다.
한편 예결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재명정부 첫 추경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다만 예결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추경 심의 일정을 민주당이 마음대로 정하고 있다"면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일방적 일정을 취소하고, 야당과 협의해 새롭게 일정을 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죠.
[기자]
네, 내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국민의힘은 7월1일 곧바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와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을 의결할 계획인데요,
송언석 원내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합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 실질적 권한이 없는 자리를 맡을 마땅한 인사를 찾기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대위는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새 비대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선출 방식, 대선 패배 이후 개혁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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