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과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일지라도 저항한다면 다시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신의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만약 그들의 저항으로 결승선을 넘지 못한다면 4월 2일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상호관세 유예 연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달려 있으며 어떤 국가에도 유예가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7월 8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 여부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협상 상대국들을 압박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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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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