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협상 실패로 완화 없이 그대로 실행되고 각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미국 경제가 받는 타격이 다른 국가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진단했습니다.

사무소는 미국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1930년대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며 "세계 각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보복한다면 결국 미국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럴 경우 단순 계산으로 미국은 GDP의 7%가 보복관세 영향권에 놓이는 반면 EU와 중국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 관세의 영향을 받는다고 사무소는 평가했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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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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