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판문점에서 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세미나에서 이란 핵시설 폭격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북한 입장에서 미국의 공습을 핵무기가 막아줄 것이라고 여기며, 자신들이 핵무장이라는 '올바른 길'을 택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도 진단했습니다.

차 석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대화는 어려워졌지만, 북미가 안보 이익을 위한 대화에 나설 이유는 존재한다며 북미회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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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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