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3,100선을 재돌파했는데요.
미국의 관세협상 낙관론이 시장 전반에 퍼진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4로 개장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폭을 조금씩 넓히면서 장중 3,100선을 넘겼는데요.
오전 9시 40분 기준 1%대 강세로 3,120선도 웃돌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 중 한때 3,130선까지 웃돌며 지난달 24일에 세운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특히 어제(30일)까지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가 오늘은 기관과 함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다시 6만 원 선을 회복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 기류를 탄 모습인데요.
정치권에서 상법 개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LS, CJ, SK, 효성 등 지주사 주가도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83.65로 장을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그간의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오늘은 미국발 무역협상 낙관론이 시장에 번져 투자심리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를 앞두고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 방안을 철회하자 무역협상 타결에 기대감이 가중된 건데요.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원 오른 1,351원으로 거래를 열었습니다.
그간 변동성이 극심했던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발 관세 우려도 완화되면서 어제(30일)부터 1,35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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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오늘(1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3,100선을 재돌파했는데요.
미국의 관세협상 낙관론이 시장 전반에 퍼진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4로 개장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폭을 조금씩 넓히면서 장중 3,100선을 넘겼는데요.
오전 9시 40분 기준 1%대 강세로 3,120선도 웃돌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 중 한때 3,130선까지 웃돌며 지난달 24일에 세운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특히 어제(30일)까지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가 오늘은 기관과 함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다시 6만 원 선을 회복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 기류를 탄 모습인데요.
정치권에서 상법 개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LS, CJ, SK, 효성 등 지주사 주가도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83.65로 장을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그간의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오늘은 미국발 무역협상 낙관론이 시장에 번져 투자심리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를 앞두고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 방안을 철회하자 무역협상 타결에 기대감이 가중된 건데요.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원 오른 1,351원으로 거래를 열었습니다.
그간 변동성이 극심했던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발 관세 우려도 완화되면서 어제(30일)부터 1,35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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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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