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선박업체와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일) 오후 2시 35분쯤, 거제시 사등면의 한 선박 기자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약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쯤엔 함안군 가야읍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박 구조물과 화물차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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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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