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복귀했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16.31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물가는 1.8% 내렸지만, 수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7.4%, 4.3% 올랐습니다.

가공식품 물가도 4.6% 상승했고, 외식비와 전기·가스·수도요금이 각각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는 마늘이 25% 가까이 올랐고, 고등어도 16% 넘게 값이 뛰었습니다.

공업제품 중에는 김치가 14% 이상, 커피도 12% 정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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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