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은 크게 늘었습니다.
조기 개장한 제주 지역 해수욕장에는 일주일 새 8만 명이 몰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나영 기자.
[기자]
네, 제주 이호해수욕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바다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이 보입니다.
피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현수/서울> "일상에서 지쳤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계획 세우지 않아도 와서 푸른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물이 맑고요, 휴가철만 조금 피하면 다니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갔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국내 여행 수요가 맞물리며 조기 개장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는 이틀 연속으로 해안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며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음 달 중순부터는 해수욕장 야간 운영도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여, 안전 관리와 현장 대응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9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목뼈 부상 환자 10명 중 1명은 얕은 바다에서 다이빙하다 다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약 15%는 음주 상태가 의심됐습니다.
어제(1일) 낮 또 다른 피서지인 도두 무지개해안도로에선 한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장면이 저희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피서지에서 즐거운 여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현장연결 서충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이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은 크게 늘었습니다.
조기 개장한 제주 지역 해수욕장에는 일주일 새 8만 명이 몰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나영 기자.
[기자]
네, 제주 이호해수욕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바다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이 보입니다.
피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현수/서울> "일상에서 지쳤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계획 세우지 않아도 와서 푸른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물이 맑고요, 휴가철만 조금 피하면 다니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갔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국내 여행 수요가 맞물리며 조기 개장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는 이틀 연속으로 해안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며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음 달 중순부터는 해수욕장 야간 운영도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여, 안전 관리와 현장 대응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9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목뼈 부상 환자 10명 중 1명은 얕은 바다에서 다이빙하다 다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약 15%는 음주 상태가 의심됐습니다.
어제(1일) 낮 또 다른 피서지인 도두 무지개해안도로에선 한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장면이 저희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피서지에서 즐거운 여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현장연결 서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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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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