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여부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늘(2일)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중국 측의 초청 의사가 있었고 현재 이 사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여러 계기에 외교 채널을 통해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가능한지 의사를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일) 서울에서는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경주 APEC 계기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했고, 주요 현안인 중국 측 서해 구조물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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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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