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구호 단체인 가자인도주의재단의 배급소에서 구호 식량과 물품을 받다가 팔레스타인 주민 6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재단이 활동을 시작한 5월 27일부터 한 달간의 통계라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망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배급소를 향해 달려가는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포격과 총격을 가한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69개 국제 구호단체는 "재단 활동 탓에 오히려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다"며 이른바 '죽음을 부르는 배급'에서 손을 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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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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