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최소 13명이 숨지고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20여 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커카운티 당국은 이 지역에 내린 폭우와 심각한 홍수로 최소 13명이 숨졌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지역에서 기독교 단체의 여름 캠프에 참가 중이던 어린이 750명 가운데 20여 명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미 기상청은 텍사스 곳곳에 최고 279㎜의 비가 쏟아졌으며 향후 48시간 이내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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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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