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증가했으나 전공의 숫자는 정원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 차 정원은 224명이었으나 상반기 및 5월 모집을 통해 확보된 인원은 15명으로 6.7%에 그쳤습니다.

정원 대비 확보 인원 비율은 2021년에 91.7%였으나 2022년 86.6%, 지난해 84.0%로 점점 하락했고 올해 10% 미만으로 곤두박질쳐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511명으로 2023년 말 473명보다 8%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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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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