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부터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앞서, 벌써부터 매서운 검증 공세에 나서며 인사 7대 기준까지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둘러 내각을 구성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단 입장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 등을 시작으로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잇달아 개최됩니다.
청문회에선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제자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이 집중 검증 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오늘(8일) "이재명 정부가 구상한 내각은 '범죄종합선물세트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국민검증센터를 출범시키고 청문회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이력과 병역 기피 등 7대 기준 공식까지 제시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서둘러 구성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누가 국민에게 헌신하는 진짜 일꾼인지 역량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신상털기식 흠집내기로 흐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이고 통 큰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혁신위원회 좌초 사태를 두고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에게 '쇄신 대상'으로 지목당한 권영세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유감을 표시했고, 권성동 의원도 "안 의원의 자리 욕심"이라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에 안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해 자신의 혁신안을 당원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당대회에 함께 출마하자"고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란과 전쟁 중일 때는 전투력과 투쟁력이 높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살이'를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오늘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내란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다음 주부터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앞서, 벌써부터 매서운 검증 공세에 나서며 인사 7대 기준까지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둘러 내각을 구성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단 입장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 등을 시작으로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잇달아 개최됩니다.
청문회에선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제자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이 집중 검증 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오늘(8일) "이재명 정부가 구상한 내각은 '범죄종합선물세트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국민검증센터를 출범시키고 청문회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 이력과 병역 기피 등 7대 기준 공식까지 제시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서둘러 구성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누가 국민에게 헌신하는 진짜 일꾼인지 역량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신상털기식 흠집내기로 흐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이고 통 큰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혁신위원회 좌초 사태를 두고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에게 '쇄신 대상'으로 지목당한 권영세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유감을 표시했고, 권성동 의원도 "안 의원의 자리 욕심"이라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에 안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해 자신의 혁신안을 당원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당대회에 함께 출마하자"고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란과 전쟁 중일 때는 전투력과 투쟁력이 높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살이'를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오늘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내란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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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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