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동해 수온이 오르면서 대형 참다랑어 어획이 늘고 있지만, 어획 한도를 초과해 폐기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부가 한도를 추가 배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북을 비롯한 주요 참다랑어 어획 지역을 대상으로 총 280t의 어획 한도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앞바다에서 최대 150㎏ 안팎의 대형 참다랑어 약 1,300 마리가 그물에 걸렸지만, 도내 배정량 대부분이 이미 소진돼 어민들이 잡힌 참다랑어를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수부는 향후 각 지역별 참다랑어 어획 동향을 면밀히 살펴 어획한도를 탄력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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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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