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중부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 인명피해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 수 공식 집계는 173명으로, 수색에 별 진전이 없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미 언론은 재난 관리 총괄 기관인 연방재난관리청의 사태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재난관리청의 정규 인력을 대폭 축소했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 한도를 넘는 지출 시 장관 승인을 받게 하는 절차를 만든 탓에 현장에 인력 투입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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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실종자 수 공식 집계는 173명으로, 수색에 별 진전이 없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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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재난관리청의 정규 인력을 대폭 축소했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 한도를 넘는 지출 시 장관 승인을 받게 하는 절차를 만든 탓에 현장에 인력 투입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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