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박정택 수도군단장이 직무 배제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20분쯤 화성시 정남면 한 도로에서 개인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 군단장은 부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갑질을 한 정황이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직무 배제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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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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