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정치평론>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내일(14일)부터 시작되는 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정치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1년 5개월 만에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하고, 전공의들도 복귀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의료계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큰 일보 전진"이라며 정부·의료계·국회의 협력을 강조했고, 민주당도 전공의 단체와 간담회를 예고했는데요. 의정 갈등, 출구를 찾게 될까요?

<질문 2> 이 대통령이 12명의 차관급 공직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 임명된 홍소영 청장이 눈에 띕니다. 남성 중심으로 운영돼 온 조직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해석될 수 있을 텐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이 대통령이 EU, 프랑스, 영국, 인도 등 주요 4개국에 외교 특사단을 파견합니다. 윤여준 전 장관, 강금실 전 장관, 추미애 의원, 김부겸 전 총리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단장으로 나서면서, 외교 복원과 전략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가 내일(14일)부터 시작됩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등 여러 쟁점이 부각되며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이번 청문 정국,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십니까?

<질문 5> 강선우, 이진숙 두 후보자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제자와 공동 작성했고, 실질적 저자는 자신"이라고 해명했고, 강 후보자도 "보좌진 교체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후보자들의 소명을 들어보고 납득이 안 되면 고려할 바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청문회가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인적쇄신에 대해서 "탄핵 사과 필요 없다는 분들이 0순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다른 계파를 몰아내는 식이면 필패“라며 공개 반박에 나서는 등 내부 반발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혁신위의 쇄신 작업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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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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