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2% 감소했습니다.

특히 월간 전세보증 사고액은 지난달 793억원으로 줄었는데, 사고액이 1천억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돈은 올해 상반기에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이미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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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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