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코스피가 3,2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간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해온 증시가 다시 숨고르기에 나섰는데요.

마감 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오늘 하락세로 마감하며 3,2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오늘(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9% 내린 3,186.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3,20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지만, 810선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에선 엔비디아가 대중 수출 재개 기대에 170달러를 돌파했지만, 국내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그간 주도주로 꼽힌 금융·증권·은행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 규제 법안 처리가 미뤄지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배경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한 점이 꼽힙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관세 여파 등으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기술적으로 3,200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달에만 13.8% 오르고, 이달에도 4% 넘게 상승한 만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시장에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는 단기 고점 부담에 따른 조정 장세를 예상하면서도, 올 하반기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오른 1,385.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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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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