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회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새 얼굴을 발굴하는 자리였습니다.
23명의 국내파, K리그 선수들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 과연 누가 월드컵 후보군에 가세했을까요?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세훈이 헤더로 떨군 공을 시저스킥으로 연결한 이호재.
한일전에서 나온 가장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일본전에서 홍명보호 유일의 유효 슈팅을 만든 이호재는 앞선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는 무려 10명의 K리거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대회 엔트리 확대로 추가 발탁된 21살 막내 강상윤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넘나들며 치열한 2선 자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상윤 / 전북 현대(지난 11일)> "홍명보 감독님께서 저의 장점을 살려주시고 제가 보완할 점도 많이 알려주시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뛴 적이 없는 K리그 7년 차 늦깎이 서민우는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새로 발굴된 원석입니다.
중원에서의 활발한 볼 배급 능력을 선보인 서민우는 한일전에서 90분 풀타임 중용되며 재발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홍명보 / 국가대표팀 감독(지난 15일)> "국내에 있는 선수들로 준비를 했지만 그 안에서 제가 경쟁력 있는 선수들도 봤고요. 포지션별로 필요성, 장점을 보여준 선수들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팀은 오는 9월,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미국, 멕시코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됩니다.
해외파들이 총집결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을 폭발한 신예들이 9월 미국행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주말 재개되는 K리그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김형서]
[화면제공 쿠팡플레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2025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회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새 얼굴을 발굴하는 자리였습니다.
23명의 국내파, K리그 선수들이 나선 이번 대회에서 과연 누가 월드컵 후보군에 가세했을까요?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세훈이 헤더로 떨군 공을 시저스킥으로 연결한 이호재.
한일전에서 나온 가장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일본전에서 홍명보호 유일의 유효 슈팅을 만든 이호재는 앞선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는 무려 10명의 K리거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대회 엔트리 확대로 추가 발탁된 21살 막내 강상윤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넘나들며 치열한 2선 자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상윤 / 전북 현대(지난 11일)> "홍명보 감독님께서 저의 장점을 살려주시고 제가 보완할 점도 많이 알려주시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뛴 적이 없는 K리그 7년 차 늦깎이 서민우는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새로 발굴된 원석입니다.
중원에서의 활발한 볼 배급 능력을 선보인 서민우는 한일전에서 90분 풀타임 중용되며 재발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홍명보 / 국가대표팀 감독(지난 15일)> "국내에 있는 선수들로 준비를 했지만 그 안에서 제가 경쟁력 있는 선수들도 봤고요. 포지션별로 필요성, 장점을 보여준 선수들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팀은 오는 9월,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미국, 멕시코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됩니다.
해외파들이 총집결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을 폭발한 신예들이 9월 미국행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주말 재개되는 K리그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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