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내일(20일) 오전 10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소환 조사 합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윤 씨의 자택도 포함시켰습니다.

압수수색영장에서 윤씨는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윤씨로부터 샤넬 백 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전씨와 윤씨, 김 여사 자택을 잇달아 압수수색했지만 목걸이와 가방 실물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검은 윤씨를 불러 청탁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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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