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반대편 엔진 끈 정황"…유족·조종사노조 반발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조종사가 조류와 충돌해 큰 손상을 입은 엔진이 아닌 반대편의 엔진을 끈 정황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협의회 등에 따르면 항철위는 지난 19일 설명회에서 "사고기의 엔진 결함은 없었으며, 조류 충돌 후 조종사가 더 크게 손상된 우측 엔진이 아닌 좌측 엔진을 끈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유가족과 제주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이런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철위의 조사 역량과 투명성에 불신을 표출하며 블랙박스와 엔진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춰…4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
어제(20일) 오후 3시 56분쯤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승객 42명과 하행선 승객 45명, 총 87명이 2시간 가량 케이블카 안에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만에 케이블카 수리를 완료했고, 승객들은 순차적으로 하산하여 오후 8시 반쯤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관리 회사 측은 유압 오일 누출로 인해 운행이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치매 부친 때려 숨지게 한 아들…장례식장서 긴급체포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아버지 빈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지난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로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아버지 시신에서 목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이틀 뒤인 지난 3일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외신도 '케데헌' 돌풍 주목…"초현실적"
미국 언론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 속에서 가상의 아이돌이 인간 아이돌의 인기를 넘어서는 시대를 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0일 "가상의 아이돌 밴드가 인간 아이돌이 결코 이루지 못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초현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 두 곡은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어떤 K팝 그룹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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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 "반대편 엔진 끈 정황"…유족·조종사노조 반발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조종사가 조류와 충돌해 큰 손상을 입은 엔진이 아닌 반대편의 엔진을 끈 정황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협의회 등에 따르면 항철위는 지난 19일 설명회에서 "사고기의 엔진 결함은 없었으며, 조류 충돌 후 조종사가 더 크게 손상된 우측 엔진이 아닌 좌측 엔진을 끈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유가족과 제주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이런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철위의 조사 역량과 투명성에 불신을 표출하며 블랙박스와 엔진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춰…4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
어제(20일) 오후 3시 56분쯤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승객 42명과 하행선 승객 45명, 총 87명이 2시간 가량 케이블카 안에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만에 케이블카 수리를 완료했고, 승객들은 순차적으로 하산하여 오후 8시 반쯤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관리 회사 측은 유압 오일 누출로 인해 운행이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치매 부친 때려 숨지게 한 아들…장례식장서 긴급체포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아버지 빈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지난 1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아버지가 침대에 누운 채로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아버지 시신에서 목뼈 골절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이틀 뒤인 지난 3일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외신도 '케데헌' 돌풍 주목…"초현실적"
미국 언론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 속에서 가상의 아이돌이 인간 아이돌의 인기를 넘어서는 시대를 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0일 "가상의 아이돌 밴드가 인간 아이돌이 결코 이루지 못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초현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 두 곡은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어떤 K팝 그룹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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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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