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다른 가족들을 상대로도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는 유가족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가족은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는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실행했지만 총기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됐고, 아이들이 숨어있는 방문을 잠그자 여러 차례 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와 관련해선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추가 범행 시도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