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말마다 피서지로 향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멀리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기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지금 제가 있는 곳이 바다가 아니라고 한다면 믿으실까요?
제 뒤로 파란 물결과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요.
그 너머에는 고층 건물과 상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 시흥 도심 속, 인공서핑장입니다.
늦은 오후라 지금은 사람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에 인공서핑장은 아침부터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현재 약 7천 명 정도가 이곳을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공 파도풀에는 서핑족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보드를 타고 있고요.
낮은 수심의 풀장은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또, 이른바 '물멍'이라고 하죠.
커피나 맥주 등 음식을 시켜놓고 바다 같은 풀장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피서객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창윤·박시은/인천 연수구> "애들이 파도풀 너무 좋아해서 지금 파도풀에서 뽀로로 바다 탐험 하고 있어요. 시은아 워터파크 재밌어? (네.)"
<이선영·신소정·김성화·김은주/서울 양천구> "답답하고 바람도 없고 많이 습하고… (아버님도 오셨어요?) 아뇨. 안왔어요. (아버님 빼고 오셨는데 어떠세요?) 좋아요."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더위도 계속되고 있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여름 바다'는 시민들에게 짧은 휴식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흥 인공서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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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말마다 피서지로 향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멀리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기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지금 제가 있는 곳이 바다가 아니라고 한다면 믿으실까요?
제 뒤로 파란 물결과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요.
그 너머에는 고층 건물과 상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 시흥 도심 속, 인공서핑장입니다.
늦은 오후라 지금은 사람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에 인공서핑장은 아침부터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현재 약 7천 명 정도가 이곳을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공 파도풀에는 서핑족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보드를 타고 있고요.
낮은 수심의 풀장은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또, 이른바 '물멍'이라고 하죠.
커피나 맥주 등 음식을 시켜놓고 바다 같은 풀장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피서객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창윤·박시은/인천 연수구> "애들이 파도풀 너무 좋아해서 지금 파도풀에서 뽀로로 바다 탐험 하고 있어요. 시은아 워터파크 재밌어? (네.)"
<이선영·신소정·김성화·김은주/서울 양천구> "답답하고 바람도 없고 많이 습하고… (아버님도 오셨어요?) 아뇨. 안왔어요. (아버님 빼고 오셨는데 어떠세요?) 좋아요."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더위도 계속되고 있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여름 바다'는 시민들에게 짧은 휴식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흥 인공서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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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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