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강력한 개혁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련해서는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여야간 대치 전선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해 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임기가 1년여에 불과한 만큼 개혁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대표는 실제 당선 직후,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 즉각 구성 방침을 밝히고 추석 전에 개혁을 완료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앞세워 각종 개혁 입법을 빠르게 추진할 경우,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관계는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헌법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려고 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는 악수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고, 그리고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힘은 당장 정 신임 대표의 일성에 "대야 투쟁, 야당 협박을 멈추고 국정의 동반자로서 존중하길 바란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김경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강력한 개혁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련해서는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여야간 대치 전선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해 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 강력한 개혁 당 대표 정청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임기가 1년여에 불과한 만큼 개혁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대표는 실제 당선 직후,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 즉각 구성 방침을 밝히고 추석 전에 개혁을 완료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습니다."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앞세워 각종 개혁 입법을 빠르게 추진할 경우,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관계는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헌법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려고 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는 악수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고, 그리고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힘은 당장 정 신임 대표의 일성에 "대야 투쟁, 야당 협박을 멈추고 국정의 동반자로서 존중하길 바란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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