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최수영 정치평론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비전발표회를 열고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가 현충원 대신 수해 피해 현장을 찾고, 호남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던지면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민심을 강조한 이번 행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정 대표가 당 사무총장에 조승래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고, 당선 직후엔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에 김영환 의원, 대변인에 권향엽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선을 통한 정청래 체제의 방향성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정 대표가 '지금은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야당과는 악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강선우 전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셉니다. 앞으로 여야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이 비전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각 후보들이 '젊은 투사', '통합', '쇄신', '이 대통령 재판'을 각각 강조했는데요. 컷오프를 앞두고 4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 같은 메시지가 향후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5>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비전 중심의 경쟁을 강조하며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갈등은 자제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전한길 씨 입당 문제나 신천지 관련 의혹 등 민감한 이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당권 경쟁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가 될까요?

<질문 6>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예고하면서 여야 간 공방이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노사관계 개선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반기업 악법이라며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7>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조현 외교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막판 조율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맹 현대화, 대중 관계, 안보 청구서 등 민감한 의제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휴가 중인 이 대통령, 어떤 국정 구상을 갖고 돌아올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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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