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이 어제(4일)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과 박행열 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 이재유 전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 장호진 전 대통령실 외교안보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특검은 구속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내일(6일) 조사를 진행하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해선 오는 8일 2차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