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손정혜 변호사>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방침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김건희씨 출석을 하루 앞두고 특검팀은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1> 이르면 오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일단 아직은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리라 보십니까?

<질문2> 특검팀은 재집행에 나설 경우, "물리력을 쓰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들을 말하는 걸까요?

<질문3>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몸에 손을 대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요. 실제로 특검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데리고 나오도록 지시할 만한 규정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러자, 특검은 지난 2017년 최순실 씨 강제구인 사례까지 언급하고 나섰는데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질문4> 특검팀은 영장 유효기간인 모레 이후로 늦춰진다면 영장을 연장해서라도 반드시 집행에 나선다는 입장인데요. 그런만큼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응하면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는 건데 이른바 '속옷 저항' 까지 하면서 왜 버티는 전략을 쓴다고 보세요?

<질문5> 이런 가운데 김 여사 소환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직 영부인이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 여사의 공개 소환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지 궁금한데요?

<질문6> 김 여사가 예정대로 출석할 경우 어떤 의혹들에 대해서 수사를 받게 될지도 짚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통일교 로비 의혹 등이 여러 의혹을 받고 있죠?

<질문7>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특검팀은 핵심 의혹들의 관련자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을 소환조사했는데 김 전 의원은 특혜를 받은 부분이 없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윤상현 의원도 조사 도중 발언을 번복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7-1> 공천개입 의혹의 정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로 보이는데요, 만약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관련자 진술만으로도 기소가 가능합니까?

<질문8> 특검팀은 어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과 관련해서도 물었는데, 그 배경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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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