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서울 시내 중심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고요.

119구조대도 긴급 출동했습니다.

연합뉴스TV에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인데요.

갑작스런 소동은 오늘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때문입니다.

오늘 낮 12시 35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절대로 가지 말라"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후 3시 폭파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1시간쯤 지난 오후 1시 43분쯤 남대문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용객 약 3000여 명과 직원 등 관계자 1000여 명 등 모두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특공대가 긴급 출동해 백화점 내부에서 폭발물 탐색을 벌였는데요.

경찰은 오후 4시쯤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세계 측은 경찰 신고 직후 전 층에 대피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낮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폭발물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특공대와 소방구조대 등도 모두 철수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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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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