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웃국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 내용을 놓고 중국 내에서 견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중국 랴오닝대 뤼차오 원장은 지난 4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조 장관의 발언은 신중한 줄타기 외교를 반영한다"며 "한국이 직면한 압력을 이해하지만, 미국의 레토릭을 따라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둥샹룽 연구원은 또 "중국 평가 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담론 체계를 계속 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장기적으로 한국의 최대 무역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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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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