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재활용 집하장에서 근로자가 장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평구청과 은평소방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2시쯤 진관동의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에서 60대 남성 A씨가 플라스틱 압축 설비에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A씨가 발견된 지하 4층엔 당시 30여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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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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