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이 오늘(6일)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비상계엄 선포 전후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예종이 계엄 당일 캠퍼스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학생들을 귀가시킨 과정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을 지급하는 데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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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