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수박과 복숭아, 토마토 등 주요 과채의 가격이 평년보다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8월호' 보고서를 통해 수박 도매 가격이 1㎏에 3,100원으로 평년보다 17.4% 비싸고, 1년 전보다 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여름철 고온이 이어지고 수박 소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습니다.

또 토마토 도매 가격은 평년보다 33.2%오르고 1년 전보다는 18.1% 비쌀 것으로 전망했고, 복숭아 또한 생산량 감소와 출하 지연으로 인해 도매 가격이 평년보다 35% 넘게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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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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