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는 기업에 반도체 관세를 예외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7일, 러트닉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임기 중에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건설 과정을 감독받을 경우,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무관세로 반도체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실제로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감독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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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